날씨가 화창했던 주말, 언니와 조카들 만나러 영암을 다녀왔는데요. 언니의 추천으로 영암군 월출산 자락에 위치한 도갑사에 경치 좋은 힐링카페인 차담을 다녀왔어요. 도갑사 일주문을 지나 바로 좌측에 있답니다.
도갑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조금만 걸어 올라오셔도 되고, 카페 뒤편에 차담 주차장이 따로 있기 때문에 카페 부근에 주차도 가능하답니다.
차담
주소 -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갑사로 308
영업시간 - (화~금) 10 : 00 ~ 18 : 00
(토, 일) 09 : 00 ~ 18 : 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화장실 남녀구분, 반려동물 동반, 주차장 있음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사찰 안에 있는 카페답게 풍경과도 잘 어우러지죠?
날씨가 너무 좋았던 날이라서 야외 테라스에서도 자연을 즐기면서 많이들 이용하고 계셨는데요!
그냥 힐링 그 자체였답니다. 카페 옆에는 탐방객 쉼터로 큰 고목나무 한 그루가 있어서 그늘을 만들어주네요. 뻗어있은 가지와 크기가 오랜 세월을 말해주네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 생딸기라떼, 레몬에이드 이렇게 주문을 하고 내부를 둘러보았어요.
안 쪽 테이블은 4개 정도 있고, 좌식 테이블 2개로 내부는 많이 크지 않아요. 장신구들이나 기념품을 함께 판매해요. 그중 기왓장에 그림을 그려서 판매하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있어서 놀랐어요. ㅎㅎ
저희 남편은 염주 하나를 구매하고 싶다고 해서 재물과 복이 온다는 의미의 염주 하나를 구매했어요! 가격은 18,000원 정도 했고, 작고 더 얇은 염주는 8,000원 정도 했어요! 모양마다 가격은 다 다르겠지만, 저희가 구매한 염주는 그 정도 가격 했답니다.
주말이라서 손님이 많아서인지 테이크아웃 잔에 담아줬네요! 사실 커피맛은 별로였어요 ^^
차를 마시다가 입이 좀 심심하길래! 연꿀빵을 사서 먹었어요. 연근과 마, 통팥으로 만들어지고 튀기지 않고 구워진 건강한 수제빵이었어요. 맛은 밤만쥬 같은 맛이었고 많이 달지 않아서 맛있었어요^^ 모양도 예쁘더라고요.
마음 같아서는 여유 있게 도갑사도 한 바퀴 돌며 여유를 즐기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을 서두른 아이들 덕에 도갑사 산책은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어요.
도심 속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풍경만으로 힐링이었던 차담 카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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