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네에 사는 친한 동생과 함께 일곡동 포르피노 베이커리 카페에 다녀왔답니다. 만나서 커피 수혈도 하고, 수다가 너무 고파서 일찍 만나기로 했는데요. 오픈시간이 아침 9시라서 아이들 학교 보내고 바로 9시 반쯤 오픈런해서 다녀왔어요. ^^왜 만나도 만나도 할 말이 많을까요?
포르피노 열세번째이야기
주소 - 광주 북구 일곡택지로 83
영업시간 - 9 : 00 ~ 22 : 00
연중휴무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일곡동 근린공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답니다. 앞에 공원이 한눈에 보이는 공원뷰라서 봄에는 꽃구경도 할 수 있어요. 2층 계단을 올라가야 매장문이 있고, 주차는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길가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일곡동 포르피노 베이커리는 탕종빵집으로 유명한데요. 탕종빵은 뜨거운 물로 익반죽 하여 소화에도 좋고, 빵이 촉촉하고 더 쫄깃하여 시간이 지나도 빵의 신선도가 더 오래간다고 하네요.
이렇게 2층 구조로 되어 있어서 바깥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답답하지 않고 좋은 거 같아요.
이름을 걸고 하는 빵집이라서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전면에 진열대에 빵들이 진열되어있는데요. 저희가 간 시간에는 오픈런이라서 그런지 빵 종류가 많이 나와 있지는 않았어요.
전 날 판매하고 남은 빵은 20% 할인도 하고 있어요.
빵 진열대 옆쪽에는 물과 담요, 냅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셀프대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수제 계피차, 생강차, 대추차도 메뉴에 있어요. 엄마 모시고 와도 좋아하실 거 같아요.
다음에 함께 와봐야겠어요. ^^
배가 고파 가서 그런지 빵들이 다 먹음직스럽네요.
저희는 아이스 바닐라 라떼 2잔과 소세지 빵, 피자빵, 크로와상빵을 함께 주문을 하였는데요. 커피는 빵과 함께 따듯하게 해서 가져다준답니다. 바깥 풍경을 느끼고 싶어서 창가 자리로 가서 자리를 잡았어요.
통창에 채광도 적당히 들어와서 공원에 축구하고 있는 학생들 보니 학교가 있는 아들들이 생각나네요. ㅎㅎ
동네 동생과 나란히 앉아서 바깥풍경 구경하고 있으니 커피와 빵이 나왔어요.
빵은 쫄깃하고 건강한 맛이었어요. 확실히 쫄깃하더라고요. 커피는 양도 많고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우리 둘 다 커피 맛에 반했네요 😍
여유롭게 수다 떨면서 빵과 커피 한잔으로 스트레스가 풀리네요! 날씨도 너무 좋았던 날이에요.
단, 하나 아쉬웠던 게 빵을 자르는 가위가 빵에 비해 작아서 잡고 자르기 힘들었어요. 차라리 나이프가 더 나은듯해요. ㅎㅎ
아이들 공원에서 축구하러 오면 공원이 한눈에 보이는 카페에서 아이들 보면서 커피 한잔 하러 다시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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