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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담양 몽에뚜와르 단청 제빵소

by monotone.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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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남편이 연차를 써서 쉬는 날이라서 아이들 없이 단둘이 담양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어요! 가볍게 아침을 먹고 나와서 빵과 커피 한잔 하러 몽에뚜와르 단청 제빵소에 갔답니다. 주말마다 담양 다녀오는 길이면 항상 주차장이 가득 차서 한번 가보자 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방문하게 됐는데요. 왼쪽은 담양식 갈비를 파는 식당인 단청, 오른쪽은 베이커리 카페인 몽에뚜와르 단청 제빵소가 함께 자리하고 있어요. 가족모임이나 각종 모임에 함께 식사하고 후식으로 베이커리 카페에서 담소나누기 좋을 거 같았어요.

몽에뚜와르 단청 제빵소
주소 - 전남 담양군 수북면 한수동로 524
영업시간 - 매일 09 : 00 ~ 22 : 00
                   (하절기 10 : 00 ~ 22 : 00)
남녀 화장실 구분 , 주차장 있음 , 아기의자 있음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한옥의 기와집 스타일로 웅장하면서 멋스러운 외관에 눈길을 확 끌었어요. 주차장도 중앙에 넓은 공간이라서 주차하기도 편하답니다. 저희는 단청 식당을 패스하고 몽에뚜와르 단청 제빵소로 바로 들어갔는데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깔끔하게 관리를 잘하는구나 느껴졌어요!

작은 연못과 분수가 나오고 있고 생각보다 곳곳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게 느껴지네요. 야외 앉아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곳도 프라이빗하게 잘 나눠져 있어서 외부 공간 활용도 잘 되어있었어요.
식당 옆에 붙어 있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베이커리 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또 깜짝 놀랐답니다.

빵 종류도 많았고 비주얼도 너무 예쁜 거예요. 먹음직스럽게 잘 진열이 되어있어서 남편에게 너무 맛있겠다는 말만 몇 번을 한지 몰라요! 저는 참고로 빵순이 아닌데 말이죠! ㅎ 저희는 밥을 먹고 왔기 때문에 빵 2개만 골라서 커피와 함께 주문했어요! 커피 기다리는 동안 구경도 할 겸 돌아다녔는데요. 빵 진열대 옆쪽에 테이블  놓여 있어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문 밖으로 나가면 별관이 따로 있답니다. 우리는 커피와 빵을 받아서 별관으로 가기로 했어요.

문을 열고 나가서 화장실을 끼고 뒷마당 쪽으로 돌면 또 야외 공간에 앉는 좌석들이 있어요. 여기저기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좌석들이 많은 편이네요.

뒷마당도 공간을 잘 활용해서 잘 배치되어 있어요!
별관으로 들어가 보니 생각했던 거보다 넓었어요. 테이블도 많이 배치되어있고, 테이블 간의 간격이 붙어있지 않아서 좋았어요.

천장에 달려있는 등도 큰 꽃모양으로 예쁘고, 테이블마다 꽃병에 생화가 놓여있었답니다. 분위기 대박인 한옥카페랍니다.

바닐라라떼는 많이 달지 않았고 아메리카노는 고소하고 원두향이 느껴지는 맛이라서 맛있었어요!
빵도 2개 다 정말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재방문 의사 있는 베이커리 맛집 카페였어요. ^^
아이들이 없으니 허전한 듯했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이 느낌이 나쁘지 않았네요!
날씨가 좋아서 더 기분이 좋았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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