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자차 선크림 추천 (에스쁘아 워터 선크림 세라마이드)

겨울 지나면서 햇볕이 강해지는 봄, 여름에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인 선크림! 최근 피부 기미 잡티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선크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중인데요. 이번에 내돈내산으로 사서 써보고 너무 좋은 선크림이 있어서 추천드려요.
바로 혼합자차 선크림 에스쁘아 워터 선크림 세라마이드입니다.

선크림의 종류에는 무기자차와 유기자차가 있는데요.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차이점

1. 무기자차는 빛을 반사하거나 산란시키는 방식으로 피부를 보호해 주는 원리입니다. 겉표면에 자외선을 튕겨내서 피부 깊숙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 장점 : 피부 자극이 적고 빛으로부터 보호력이 뛰어납니다. 바르는 즉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어서 외출 직전에 발라도 됩니다.
- 단점 : 발릴 때 밀착력이 강하고 되직한 느낌이 있어 부드럽게 발리기 어렵고 백탁 현상이 있어서 두껍게 발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해 화학적으로 열로 변환시키는 방식을 이용하여 빛을 흡수한 후에 에너지로 바꿔 피부를 보호합니다. 피부의 겉표면에서 막을 만들어 보호하는 방식이 아닌 피부에 흡수되 자외선을 다른 에너지로 변환시켜 내보내는 형식입니다.

- 장점 : 촉촉하고 가벼운 텍스처로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백탁현상 없이 로션이나 에센스처럼 부드럽게 발립니다.
- 단점 : 피부 안으로 흡수돼서 피부에 따라 자극이 느껴질 수 있고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20~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외출 전에 미리 발라줘야 합니다.

이렇게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선크림의 장단점이 서로 다른데 이 장점을 결합해서 만든 선크림을 혼합자차라고 하는데요. 혼합자차는 백탁 현상이 적은 편이고, 부드럽게 발리면서 자외선 차단도 안전하고 확실하게 할 수 있답니다. 에스쁘아 워터 선크림 세라마이드 제품은 혼합자차 선크림으로 자외선 지수도 SPF50+ PA++++ 로 자외선 지수 최고라서 강한 빛에도 우리 피부를 잘 보호해 줄 수 있답니다.
또, 이름에도 붙어 있듯이 세라마이드가 함유되어 있어서 탄탄한 보습 피부 장벽을 지켜주는 똑똑한 제품이에요. ^^

용량은 60ml이고 저는 쿠팡에서 10,100원에 구매를 했어요. 사실 저는 항상 유기자차만 사용하고 조금도 백탁이 있는 제품을 좋아하지 않는데요. 후기가 너무 좋아서 구매했어요. 얼굴을 자연스럽게 톤업 시켜준다고 하여 살짝 기대하며 사용해 봤습니다.

사용 후 대만족입니다. 우선 촉촉하고 문질렀을 때 발림성 너무 좋아요. 완전 수분크림 느낌은 아니고 살짝 유분감이 느껴지는 제형입니다. 저는 지성이 아니라서 딱 유분기 있고 좋았어요.
바르면 펄감이 있어서 은은한 속광이 느껴지는데요.
마지막 사진처럼 백탁 현상도 있는 듯 하지만, 토닥토닥 두드리고 문질러 주면 백탁은 완전 사라지고 얼굴에 은은한 펄로 광이 느껴져요! 요즘 물광메이크업, 광메이크업이 대세인데, 딱 그 표현을 잘해주는 선크림이에요. 사실 톤업은 많이 되지 않는 편이라서 확실한 톤업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입니다. 반톤 업 정도인 거 같아요!! 두 번 세 번 레이어 하면 더 톤업이 된다고 하는데, 저는 한 번만으로 딱 좋았어요!
그리고 쫀쫀하게 피부를 잡아주는 느낌이라서 화질먹 치트기예요~ 확실히 이 선크림 바르고 화장하면 화장이 뜨지 않는 느낌이라서 손이 많이 간답니다.

확실히 바른쪽이 은은한 광이 느껴지지 않나요?
그 위에 파운데이션이나 쿠션을 바르면 속광이 올라와서 피부가 건강하고 깨끗해 보여요. 기초 아이템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화장했을 때 피부 표현이 달라지니 신기하더라고요! 과하지 않는 톤업 선크림을 찾으신다면 에스쁘아 워터 선크림 세라마이드 추천입니다.